언론보도
스마트폰 많이 쓰면...우울감. 극단적인 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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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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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5만4603명의 설문 기록이 포함된 '2017년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 자료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정신건강 상태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스마트폰을 1주일에 30시간 이상 과도하게 사용한 학생은 1주일에 16시간 미만으로 사용한 학생보다 우울감이 18%,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생각은 34%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수면 만족도 저하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부족 ▲신체 활동량 감소 ▲불안·우울을 유발할 수 있는 신경전달물질(감마-아미노 부르티산, GABA)의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국내 한 전문가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만큼 '중독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일상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마트폰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해야 만족감을 느끼거나 ▲운전 시 등 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해야 할 때 중단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사회적 관계를 망치는 것 등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 그룹을 정의할 수 없었다는 한계가 있다"며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줄이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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